완주군, 수도권서 귀농귀촌인 상담교육 ‘호응’

2019-03-24     서병선 기자

 

완주군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완주군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수도권 귀농귀촌 상담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먹거리, 농토피아 완주’를 주제로 오전에는 1:1 귀농상담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완주군 귀농귀촌 현황과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농업농촌 정책, 교육?교통 등 완주군의 다양한 우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실제 완주군에 귀농한 선배들의 다양한 사례발표를 실시해 준비 단계부터 실제 정착까지의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줘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수도권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귀농귀촌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살아갈 농부로서의 삶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완주군의 귀농도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몇 년 사이 수도권에서 완주군으로 귀농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완주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치하기 위해서 매년 수도권에서 상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