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시민감사관 협의회 개최

2019-03-21     이재봉 기자

전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 협의회가 지난 20일 오전 도교육청 8층에서 열렸다.

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감시·조사 및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는 제도로, 독립적 지위를 가지며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는 다음달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는 상반기 실지감사 일정 및 감사대상선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시민감사관은 감사 종료 후 감사결과 의견서를 교육감에게 통보하고, 도교육청은 의견서 접수 후 감사결과 의견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은 다양한 교육정책 분야에 의견을 제시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운영의 내실화를 다지게 될 것”이라며 “외부전문가 참여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 투명성을 한층 더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교육행정 참여 확대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