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석정문학관, 제7회 다문화가정 주부 백일장 행사 개최

2019-03-21     홍정우 기자

부안 석정문학관은 지난 20일 제7회 다문화가정 주부 백일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지역 다문화가정 주부 30여명이 참석해 ‘봄’에 대한 주제로 자유롭게 글쓰기를 진행했으며 심사는 왕태삼 시인이 맡았다.
행사에서는 중국에서 부안으로 이주한 위완팅씨가 ‘생기 넘치는 봄’이라는 제목의 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왕태삼 시인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정성스러운 글씨기에 감동했다”며 “일상에서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통해 한층 수준 높은 글을 기대하겠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한편 석정문학관은 백일장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신석정 시인의 시 정신과 석정문학관 전시 관람 안내 등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