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최우수 수상

상반기 신속집행 높은 점수...인센티브 4000만원 확보

2019-03-19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9일 시는 하반기 재정집행 예산현액 7,529억원 가운데 행안부 목표률(84%) 보다 4.58% 초과달성한 6,670억원(집행률 88.58%)을 집행해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특·광역시, 도, 시, 군, 구)으로 나눠 재정집행실적, 일자리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 총 6개 지표로 75개 시 단위 그룹을 평가했다.

남원시는 연말 몰아쓰기 예산 최소화 노력 등 총괄 집행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시는 연말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지출되지 않도록 대규모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재원이 적기에 집행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이월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지방재정집행 평가로 총 1억 4000만원(상반기 1억원, 하반기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민편익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