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국악의 흥과 멋을 배워보세요”

정읍사국악원과 정읍농악전수관이 15일부터 29일까지 제55기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전통국악의 흥과 멋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좌에는 각종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수준 높은 교수와 강사진이 포진한다.

정읍사국악원에서는 소리와 가야금, 무용, 대금(단소) 등, 정읍농악전수회관에서는 장구와 농악, 태평소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야간 1시간씩이다.

수강료는 기초반 기준 학생은 월 1만원, 일반은 월 1만5000원이다. 수강 신청은 정읍사국악원(539-6413) 또는 정읍농악전수회관(539-6428)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술의 도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국악의 맥을 잇는 특별한 기회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