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한마음’

정읍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기관단체와 건강한 물 환경 조성 MOU

2019-03-1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 13일 한국수자원공사 등 기관단체와 건강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 한국수자원공사 박병돈 상임이사, 도학초등학교 황관숙 교장, (사)전라북도 강 살리기추진단 김택천 이사장, 덕천면 주민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덕천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동진강과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정읍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덕천면 상학리 지역에 국비 포함 총 21억원을 투입해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이들 기관단체는 덕천면 지역 초등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저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벽화그리기와 마을 두엄자리 만들기, 마을 주변 꽃 심기 등 환경 가꾸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공공기관, 민간단체, 지역주민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각의 전문성을 활용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오는 20일 주민과 학생을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