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아트홀서 26일 ’오정해의 농담’ 토크 콘서트

정읍시-(사)둘레,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프로그램 운영

2019-03-15     김진엽 기자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대표 국악인 오정해씨가 오는 26일(화)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오정해의 농담’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오정해씨는 이날 직접 진행자로 나서 시작(詩作)을 부제로 시(詩)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특유의 재담과 비밀 게스트와의 만남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켓은 1인 당 1만원이며, 오는 18일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정읍시와 사단법인 둘레(이사장 안수용)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시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조성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지역문화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에서 진행된다.

오정해 토크 콘서트는 그 일정의 시작이다. 둘레는 매월 화작(華作)과 수작(手作) 등 여러 가지를 부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레에 따르면 이후 프로그램은 ‘상상마당 후후’, ‘드루와 예술학당’, ‘지역학 육성’, ‘부부사랑 힐링캠프’ 등이다.

안수용 이사장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정읍 문화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고품격 브랜드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며 “정읍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