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정읍시보건소,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건강상담부스’ 무료 운영

2019-03-13     김진엽 기자

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지난달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고고씽! 건강상담부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건강 상담부스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생활터를 방문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기초검진과 함께 영양과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둘째 주는 정읍농협 연지동지점과 시청 민원실, 넷째 주는 정읍농협 상동지점과 시기동 로컬푸드 매장에서 운영된다. 국민은행 정읍지점은 둘째·넷째주 모두 운영된다.

지난해 보건소는 시청과 은행, 마트 등에서 건강상담부스를 운영해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집중관리에 힘썼다.

특히, 흡연과 음주 등 건강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20대~50대에게 정기적인 기초검진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검진을 원하는 기관은 보건소 방문보건팀(539-6092)에 문의하면 된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자기 혈관숫자를 아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첫걸음이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