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 23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

2019-03-13     김진엽 기자

정읍시립박물관이 ‘2019~2020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역사적 학술 가치가 높은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14일부터 23일까지 공고를 통해 유물 매도 신청을 받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정읍의 역사와 관련 있는 자료, 인물, 고문서, 독립운동, 민족종교 등이다.

특히, 올해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정읍의 독립운동과 정읍 민족종교 관련 유물 구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매도 신청 대상은 소장 경위 입증이 가능한 유물을 보유한 개인 소장자(종중 포함)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이다. 소장 경위가 불확실한 유물은 매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서류는 4월 2일에서 4월 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마감일 소인분 인정)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유물 구입 절차와 관련된 사항은 정읍시 고시·공고 또는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와 문화예술사업소(539-6792)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기증, 기탁, 구입 방식으로 정읍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지속해서 확보할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