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규 의원, "특성화고위기, 돌파구 필요”

입학 정원미달… 취업 유연화 정책 등 필요

2019-03-13     윤동길 기자

도내 특성화고 입학정원미달과 중도탈락, 취업률 저조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13일 도의회 최영규(익산4·교육위원회) 의원은 제361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도내 특성화고가 입학정원미달과 중도탈락, 취업률 저조 등의 문제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도교육청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유연화 정책을 실시하고, 이들을 양성함과 동시에 직업으로까지 연계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들이 전문계고에 지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가 동반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도와 도교육청을 이끄는 두 수장의 의지와는 별개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담당자의 입에서는 서로의 협력 태도에 불만을 토로하는 볼멘소리가 자주 들려오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관관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