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9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2019-03-12     왕영관 기자

LH가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12일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자격요건을 갖춘 입주 대상자가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는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최저주거 기준에 미달하거나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이다.

대상자별 지원한도 금액은 수도권은 9000만원, 광역시는 7000만원, 기타 지역은 6000만원이다. 지원한도 내 전세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임대 보증금으로 입주자가 부담한다.

월 임대료는 지원금액 중 임대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기재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신청자 본인의 주민 등록지 소재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입주 대상자는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LH 지역본부에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