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실 현판 새단장

2019-03-12     박철의 기자

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박홍영)가 새봄을 맞아 복지 상담실에 새로운 이름인 ‘마음나눔방’현판을 걸고, 위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 
마음나눔방은 눈에 보이는 문제해결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담자의 심리, 정서의 문제까지 다루어 삶의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현판 제작은 최근 진안읍에서 정년을 맞이한 공무원인 원철연(61세, 진안읍 거주)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원씨는 진안군노인복지타운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평소에도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진안읍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위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조사를 실시하여 사각지대 예방과 각종 서비스 누락 및 중복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추진한 ‘책 한권, 피자 한판, 행복한 우리동네’ 사업을 변형하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3월부터 진행한다. 
박홍영 진안읍장은 “공직 선배의 재능기부와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일에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어려움이 있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진안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430-814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