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행사

2019-03-12     문홍철 기자

임실군은 지난 11일 강태구 청웅면장을 비롯한 직원과 독립유공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웅면 독립유공자인 박성근 애국지사의 손자 박재홍 씨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독립유공자 명패를 단 고 박성근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2일 천도교 최양옥 전교사로 부터 독립선언서를 받아 청웅면 지역을 책임지며 배포하고, 독립정신을 고취하다가 일경에게 피체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강태구 면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독립유공자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3.1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