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정보고회서 새만금사업 상세 설명 ‘호응’

문재인 정부 들어 새만금 속도감 있게 추진 ....새만금 완·진·무·장 경제에도 영향

2019-03-11     김영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의정보고회에서 전북 최대 현안 사업인 새만금사업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안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주군(1월 16∼21일)을 시작으로 장수군(2월 9∼12일), 진안군(2월 22∼27일)에 이어, 이달 5일부터 완주군에서 의정보고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새만금사업 내부 개발과 정부의 사업 지원에 대해 자세히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새만금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게 된 배경은 진안·무주·장수군 등 동부권 지역이 상대적으로 새만금지역과 거리가 멀고, 관심이 낮지만 새만금이 개발될 경우 그 효과가 전북의 동부권에도 크게 미칠 것이라는 지론 때문이다.

안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새만금사업은 지난 1991년 방조제 공사 시작 후 30년이 가깝도록 내부매립이 12%에 불과하는 등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며 “하지만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속도감있는 새만금 개발’을 발표하고, 그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새만금사업과 관련된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1조1,86억원)했고, 새만금개발청 이전(세종→군산), 새만금 개발공사 설립 등을 통해 공공주도의 매립이 가속도를 붙이고 있으며 앞으로 1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 추진될 계획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균형발전 의지로 추진된 예타면제사업 대상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8천억)과 친환경·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사업(2천억) 등 1조원 규모의 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안 의원의 설명은 4개 군 지역주민의 관심 유도는 물론,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은 “새만금에 대한 전폭적인 도민의 관심과 참여는 성공적이고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의정보고회 외에도 잦은 소통을 통해 완주 등 동부산악권 주민들 또한, 새만금사업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