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올 농촌지도시범사업 및 사업대상자 확정

임실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개최..27개 사업 및 76개소 사업대상자 선정

2019-03-03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올해 관내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특화 작목의 새로운 발굴 등을 위해 농촌지도시범사업 27개 및 76개소의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업관련기관을 비롯 농업인단체, 품목별연구모임, 농업관련부서 등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확정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작물환경, 소득작목, 과수, 채소, 축산, 생활자원, 가공, 인력육성, 강소농 육성 등 27개 사업에 총 12억1천2백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업추진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분야별 담당지도사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 확정에 앞서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도사업평가회의에서 시범사업목록을 게재하고 올해 1월 초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또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읍면 순회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 유인물을 제작 보급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군은 시범사업의 효율성과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분야별로 담당지도사의 현장방문 및 면접조사도 실시했다.

군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지역농가의 경쟁력향상과 새로운 영농기술보급은 물론 새로운 지역특화작목 발굴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심민 군수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지도를 강화하겠다”며“이를 토대로 관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