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양성평등사업 자문위원회 개최

2019-02-27     이재봉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는 27일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2019년 양성평등사업 자문위원회’를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이해하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하여 양성평등사업의 새로운 가치창출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회의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이윤애 센터장,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이수인 소장, 같이교육연수원 김명륜 대표 등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들어 양성평등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수혜계층 확대 등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보완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라북도의 종합 성평등 지수는 상위로 올라섰지만 교육훈련 부분이 13위, 성평등 문화 정보 부분이 14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자문단은 여성인재 육성 및 활용의 시급함을 공유하는 한편,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생애주기별 표적고객 특성에 맞는 성평등 의식조성 신규 프로그램 추진 방법의 다변화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센터는 올해 조손돌봄 조부모를 대상으로 '바른 양성평등교육'과 '영유아 교사 대상 양성평등 교육'을 신설, '세상을 바꾸는 세 살 양성평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차세대 리더스쿨을 확대·진행하여 청년 여성의 인생설계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3,800여명 대상 11개 분야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는 전라북도 양성평등 진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는 젠더갈등을 해소하고 실질적 양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