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대신 전자적 지문스캐너로 간편하게”

완주군 13개 전 읍면에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설치

2019-02-25     서병선 기자

 

 

완주군이 지문등록 스캐너를 관내 전 읍면 주민센터에 설치했다.

25일 완주군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문등록 스캐너를 관내 13개 전 읍면 주민센터에 설치해 민원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는 주민등록 대상자 손가락 지문을 전자적으로 스캔하면 주민등록시스템에 지문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경찰서에도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기기다.

주민등록증 신규발급자의 손가락에 잉크를 묻히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보다 선명한 지문을 빠른 시간 내에 채취할 수 있게 됐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군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불편제로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된 만 17세 이상 군민은 지역 내 모든 읍면 주민센터에서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