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품질 과수생산 ‘주력’

2019-02-25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현장기술보급과 과종별 적기방제 등 병해충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병해충 밀도저감 등을 위한 과종별 적기방제 지도에 들어갔다.

이번 지도에서 센터는 “봄철에는 과수의 생장과 함께 병해충의 밀도가 증가하게 된다”며“어린잎과 꽃눈이 발생할 때의 약제방제는 약해의 위험성이 크고, 벌과 나비 등의 수정곤충의 활동에도 지장을 준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어린잎과 꽃눈 발생 전의 동계약제 처리가 향후 방제비용 및 시간을 줄이는 시발점으로 중요한 시기이다”며 강조했다.  

동계약제는 기계유 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등이며, 이런 약제는 다양한 병해충의 밀도 감소에 효과가 있고, 특히 일반약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알까지 방제가 가능하여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센터관계자는 “각 약제별 사용적기 및 혼합비율, 작용 기작 등 약제별 처리요령과 주의사항을 준수해야한다”며“또한 기본에 충실한 방제를 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