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다문화가족쉼터 에바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행사 개최

2019-02-25     문홍철 기자

임실군 다문화가족쉼터 에바다(센터장 박재만)는 지난 23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교류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실군 시니어 문화공연 합창단 공연 및 하모니카 연주와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베트남, 캄보디아 등 결혼이주여성의 전통가요 공연 등 순으로 진행돼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임실군자원봉사센터 소병종 센터장과 봉사자들이 결혼이주여성들과 직접 만든 제빵 나눔 봉사와 정성껏 차린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박재만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 다문화가족쉼터 에바다는 다문화가족의 애로상항과 다양한 상담 등을 위한 쉼터를 연중 개방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나들이 프로그램 등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교류 및 결혼이주여성의 빠른 정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