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월부터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재개

2019-02-22     김영무 기자


겨우내 휴식기에 들어갔던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이 오는 3월부터 재개된다.
전주시는 지난 1월과 2월 추위로 인한 시민 안전을 위해 중단했던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한다.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한옥마을 치명자산 임시주차장 △전주향교 앞 전주천변 △르윈호텔 맞은편 간납대 △전주자연생태관 입구 △덕진공원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부근 전주천변 등 6개소로 모두 214대의 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1회(1일 대여시간 내)에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하 이용자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한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일몰시간을 고려해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탄력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이 공영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자전거 35대를 교체했으며, 공영자전거보험에도 가입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 허광회 자전거정책과장은 “전주한옥마을 주변과 전주천, 덕진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요소요소에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위치해 있는 만큼 가까운 거리를 이동시에는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며 전주의 다양한 풍광도 즐길 수 있다”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소 운영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