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9 농촌진흥사업’ 95개 확정

식량작물-소득작목-농촌사회 등 3개 분야 82억2400만원 의결

2019-02-20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2019년도 농촌진흥사업으로 95개 사업 82억2400만원을 확정했다.

시는 20일 제2청사에서 정읍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이하 심의회)를 열어 식량작물분야, 소득작목분야, 농촌사회분야 등 3개 분과 별로 심의에 나섰다.

심의회 위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식량작물 20개 사업 38억7300만원, 소득작목 40개 사업 32억200만원, 농촌사회분야 35개 사업 11억4900만원을 의결했다.

시는 이날 심의회에 앞서 2019년부터 2021까지 심의회를 이끌 심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심의회는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문채련 소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장과 농업인단체장, 농과계 대학교수, 분야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유진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농업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농업분야에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농촌진흥사업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이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입각해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을 실시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