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전 직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2019-02-19     고영승 기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프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환경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한국석유관리원 전 직원이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사내 친환경문화 조성과 사회공헌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체 릴레이 캠페인 ‘K-Petro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내달 17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이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첫 주자인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이 참여팀을 지정한 후 해당 팀은 24시간 이내에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단체 인증샷과 환경보호 실천 다짐 등을 관리원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올린다. 이들이 다음 챌린저(팀)를 지명한다.

석유관리원은 캠페인 종료 후 참여한 직원 수를 산정해 1인당 5000원의 기부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손주석 이사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 같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