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김철모 정책기획관 정읍문학회 제10대 회장 선출

정읍문학 알리기와 회원 배가운동 적극 전개 포부

2019-02-19     윤동길 기자

전북도청 김철모(60·사진) 정책기획관이 정읍문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10대 정읍문학회는 회장 김철모, 부회장 김만권, 감사 노준철, 사무국장 홍진용으로 꾸려져 2년의 임기를 꾸려나가게 된다. 정읍문학회는 건전한 문예활동을 통해 차원 높은 지역문학 진흥에 기여하는 것을 모토로 지난 2001년 6월 20일 창립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철모 회장은 “책임이 막중한 자리의 회장을 맡게 됐다”며 “그간 훌륭한 업적을 쌓아 온 역대회장들의 전통과 업적을 기리며 회원 상호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재임기간 중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사람들을 적극 발굴해 정읍문학의 몸집을 키우고, 정읍사문학상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정읍의 문화, 역사, 인물 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읍문학회는 정읍 지역내 문학에 뜻있는 문인들이 정읍사의 고장인 정읍을 문학을 통해 널리 알리고 회원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자는 정신으로 힘을 합쳐 김동 시인을 초대회장으로 집행부를 꾸미면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정읍문학지를 발간하는 등 18년간 활발한 작품 활동과 정읍사 문화제에서 시화전 등을 이어 나갔으며, 백제가요 ‘정읍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읍의 문화, 역사, 정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는 ‘정읍사문학상’을 제정 운영했다.

또한 정읍문학 제18집을 발간하는 등 정읍지역에서 문학단체로서 굳게 자리 잡으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