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실시

오는 4월2일까지 읍. 면 방문...신체계측 및 혈압측정 등 진찰 및 상담

2019-02-19     문홍철 기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군민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의료비절감은 물론 건강생활을 도모키 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이번 이동검진 시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병행 실시한다.

군이 오는 4월 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동검진대상은 지역가입자 중 만 20세 이상 홀수연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 비사무직 근로자로 격년제 검진대상자이다.

건강검진 1차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신장,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시력, 청력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사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신장, 체중, 혈압 등의 기초검사 및 간기능, B형간염, 자궁암, 갑상선기능검사, 폐질환 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는 15일 이내 수검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특히, 이번  읍·면 이동건강검진 시 국가 암(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검진을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의 협진을 통해 군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과 치료 의료비지원은 물론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적극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취약계층인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한국인과 결혼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여성으로 한국국적 미취득자)를 대상으로 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대상자를 선정하여 검진비를 지원한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본인의 건강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임실에 정착한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