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안전대진단’ 발대식 가져

4월 19일까지 실시…위험요인 안전신문고 신고 당부

2019-02-19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18일 민관합동 점검기동반, 유관기관, 안전관련 민간단체와 담당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국가안전대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안전관리헌장 낭독, 안전대진단 추진계획 설명, 재난의 이해 및 안전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실시된다.

시는 이 기간 내 부서에서 관리하는 위험시설, 최근 사고발생시설, 시민관심분야, 위험성이 높은 건축물·시설물 등 400여개소를 선정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5일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심의회에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안전대진단 대상을 선정했다.

또 심의회에서는 점검과정에서 민간전문가와 관련단체의 안전점검 참여를 강화하고,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자율점검 확대 등 국가안전대진단 전 과정(계획수립, 대상 선정, 점검, 후속조치)에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유진섭 시장은 “위험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과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하고, 생활 속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