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증서 수여

2019-02-18     임재영 기자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성적 우수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지급하는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증서를 각 중학교 졸업식장에서 대상학생들에게 수여했다.

18일 인재양성과(과장 최니호)에 따르면 관내 8개교 45명에게 격려금 증서를 수여하고, 격려금 대상자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중학교 성적 상위 5% 이내인 학생에게는 200만원, 10% 이내인 학생에게는 150만원, 15%이내인 학생에게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2019년 성적 우수중학생의 관내고 진학률은 56%로 이는 김제사랑장학재단 설립 당시 22.3%였던 진학률에 비해 33.7%p 상승해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제도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관내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주게 돼 다시 한번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고, 학생들도 이 격려금이 발판이 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3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및 과감한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운영 등 지역우수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