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양파, 마늘 등 월동기 작물 현장지도 ‘팔 걷어’

2019-02-18     문홍철 기자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양파와 마늘 등 월동기 작물 고품질 우량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 지도에 나섰다.

이번 기술센터의 현장지도는 양파와 마늘의 월동 후 적정 생육관리와 시비 등을 도모키 위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시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현장방문에서 “습해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정식이 늦은 밭은 서릿발 피해예방을 위하여 답압 및 흙덮기를 실시하고, 이미 솟구쳐 올라온 양파는 즉시 땅속에 잘 눌러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웃거름은 2회에 나누어 주되, 양파는 10a당 1, 2차 각 요소 17.4kg과 염화가리 5.2kg, 마늘의 경우는 요소 17kg과 황산가리 1.3kg을 주어 생육을 촉진할 수 있다”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병해충은 반드시 PLS(농약허용기준)에 준하여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면서“흑색썩음균핵병은 2월 하순부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반드시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농가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 관계자는“2월 중하순부터는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발생 즉시 적용약제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640-2792~5) 또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