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개최

2019-02-16     임재영 기자

김제시는 지난 15일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요촌동 일원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설명, 향후 실행계획의 수립방안 공유, 질의응답 및 주민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촌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요촌동 일원은 김제시의 대표적 중심시가지였으나, 경제기반인 농업환경 악화와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노후 공·폐가와 빈점포가 증가해 새로운 활력 부여가 절실한 지역으로,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는 요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검증을 받은 후 6월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승인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해 공모에 선정된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침체된 구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 요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세계축제도시 김제’를 비전으로 ▲문화축제플랫폼 구축 ▲테마축제거리 조성 ▲축제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