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로 시민 편익 제공

2019-02-14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음식물류폐기물을 퇴비화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환경과에 따르면 김제 복죽동에 위치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을 통해 음식물류폐기물을 퇴비화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에 따라 환경보호, 민원 발생 억제 등 시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이 설치되기 이전에는 음식물류폐기물을 매립, 소각 등 비위생적으로 처리했으나 이런 방식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됐었다고 밝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제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지난 2003년 2월 설치, 노후화된 시설을 지속적인 개선과 유지보수로 원활하게 운영해 환경오염 방지 및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류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부산물비료(퇴비)는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가들은“고품질의 퇴비를 김제시에서 무상제공받아 매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매일 30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퇴비화 하고 있으며‘18년도에 음식물류폐기물 8,800여 톤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230여 농가에 950여 톤의 퇴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은 16년 이상 노후화가 진행돼, 지속적인 개선과 유지보수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만전을 기해 김제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