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곁에서 밀착서비스 제공

2007-11-14     전민일보

완주군 내 마을에 복지 모니터가 활동하면서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3일 완주군은 복지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481개 마을 단위별로 복지 모니터를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 모니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아내고, 군의 복지시책과 서비스 내용을 군민에게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실정에 밝고, 복지에 관심있으며 모니터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완주군은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마을별로 한 명씩 선정, 이달 중으로 모집을 마칠 계획이다.

 선정된 복지모니터는 무보수 자율참여로, 마을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각종 복지시책에 대한 자체교육을 수료한 후 명예상담원으로 활동한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우수사례 관리와 서비스 연계방안에 대한 토론도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마을 단위의 복지모니터 제보를 통해 군민의 불편/불만 사항을 수렴함으로써 군민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실질적인 복지실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