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公 서해본부, 서해 맞춤형 수산자원 증대사업 본격 추진

서해안 수산자원 증대에 107억원 투입

2019-02-13     김종준 기자

군산시 소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서해안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10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서해본부에 따르면 올해 바다목장 및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에 46억원, 바다숲 조성사업에 61억원을 투입해 연안생태계 회복과 어업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어장조성을 위해 인공어초 설치 및 자연석 투석 등이 이뤄진다.

자원조성에는 수산종자 방류와 서식생물 맞춤형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등이 실시된다.

환경개선사업은 성게 등 해적생물 구제작업, 폐어구 등 수중폐기물 수거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갯녹음 해소 및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해 잘피 이식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실시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서해 맞춤형 수산자원 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에게는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 등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