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형 특수농기계 교육 ‘큰 호응’

효율적 기계사용 및 농작업 안전사고예방 ‘기여’

2019-02-13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운영 중인 소형 특수농기계 교육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의 소형 특수농기계 교육은 3톤 미만의 농업용 지게차와 굴삭기, 스키로더 등을 보유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형특수농기계 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농기계 조작법과 응급조치 요령 등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  3톤 미만의 특수농기계 장비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군의 교육은 농한기인 2월~3월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돼 농가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 매년 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 해당교육을 수료하고 면허증을 교부 받으면 3톤미만의 소형 특수농기계의 임대 및 영농작업도 가능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임대농기계 사용 급증에 따라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작업능률과 농업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