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신규 배치 방제정 현지적응훈련 실시

2019-02-12     홍정우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격포항에서 신규 배치된 120톤급 방제 13호의 함정 승조원의 팀워크 조성 및 장비운용능력 배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 방제, 다수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퇴선유도 등 국민관심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훈련을 반복 숙달해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해역특성에 맞춘 해양사고 대비 능력을 강화했다.
이밖에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각종 장비를 점검하고 개인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오염 방제장비 사용법 교육 및 심폐소생·응급처치 등의 훈련도 실시했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적응훈련을 통해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 및 최상의 팀워크로 긴급상황 발생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