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

-총 사업비 1억 1000만원 투입... 2780톤 공동 살포

2019-02-12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관내 농가들의 일손부족해소와 적기방제 등을 도모키 위해 토량개량제 공동 살포를 본격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2,780톤의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키로 했다.

이번에 군이 추진하는 공동 살포 토양개량제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 개량은 물론, 지력유지보전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토양개량제를 3년 1주기로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공동살포 대상지역은 관촌면, 강진면, 덕치면, 지사면으로 총 1,213ha이다.

군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추진에 앞서 행정, 농업기술센터,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토양 개량제 공동살포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살포운영위원회에서는 살포구획과 공동살포대행단을 해당 면별로 구성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살포비용은 포대당(20kg) 1,000원으로 결정 공동살포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농촌사회가 고령화되고,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서 토량개량제를 살포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며 “임실군 전 지역에 공동살포를 추진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