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월 둘째주 신작'도쿄의 밤하늘은...'상영

2019-02-11     이재봉 기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2월 둘째 주 신작으로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를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는 화려함과 고독함이 한 데 섞인 대도시 도쿄에서 어쩌면 가장 보통의 날들을 살아가는 청춘 미카와 신지의 잔잔한 사랑을 시적으로 풀어낸 드라마다. 
 
'행복한 사전'으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감독상, 각본상, 우수작품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이 시대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 현대 시인 사이하테 타히의 시집 '밤하늘은 항상 최고 밀도의 푸른색이다'를 원작으로 한다 알려져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활발한 활동을 보여온 일본 대표 청춘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 이시바시 시즈카, 미우라 타카히로를 포함 배테랑 배우 마츠다 류헤이, 이치카와 미카코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성과 연출력, 연기력까지 인정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은 특별히 즐겁거나 설레는 일 없이 마치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을 생각하게 만드는 대사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