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원택 행정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내정

김송일 행정부지사 2월 중 교체, 최용범(행시35), 최훈(행시36) 거론

2019-01-31     윤동길 기자

이원택(50·사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전북도 신임 정무부지사로 복귀하고, 김송일 행정부지사도 2월 중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된다. 이 행정관은 송하진 도지사가 전주시장 재임시절부터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최측근 중 한명이다.
 
이 행정관은 김제 출신으로 이리 남성고와 전북대, 전북도 비서실장,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달 31일 “민선7기 전북의 미래 발전을 책임 있게 이끌어 갈 파트너로 이원택 행정관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동안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등 전북도정 안팎으로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이다. 도는 이 행정관에 대한 신원조회 절차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도 2월 중 교체된다. 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인 가운데 전북 출신인 최용범(행시 35회) 행안부 조직정책관과 최훈(행시 36회)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