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절기 도로설해대책 총력

2007-11-13     전민일보

진안군은 해발400m이상의 고지와 동부산악권에 위치해 다른지역에 비해 적설량이 많음에 따라 도로설해대책을 수립하고 사전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도로설해대책 기간(2006. 12. 1 ~ 2007. 3. 15일)에 앞서 제설대책 사전준비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진안간을 비롯한 38개노선 475.1㎞ 구간 및 고갯길 23개소에 공무원, 주민, 읍면제설단이 참여하는 구간별 제설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달 말까지 임시적사장 100개소를 비롯 165개소에 적사장을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15,000개, 제설모래 2,000㎥를 확보 및 비치할 예정이며, 각 읍·면사무소에 염화칼슘 23톤(920포대)을 배정하여 도로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열악한 행정력을 염려하는 지역 건설업체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인력으로 일정구간을 책임담당하는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나서 행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적설시 신속하게 로우더 및 제설기등 장비 44대와 민간제설지원단을 투입하여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 교통두절 및 교통사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