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희망나눔 앞장

- LX공간드림센터 입주기업 6개사 지역아동센터에 500만 원 상당 기부

2019-01-16     고영승 기자

 공공기관 지원을 받아 성장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희망의 씨앗을 아이들에게다시 돌려주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6개사가 15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한믿음지역아동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엠제이코어텍(대표 김충환), ㈜에이빅(대표 김세종), ㈜제이토드(대표 정인혜), 샐러드파이(대표 최태우), 인터보이드(대표 조인성), 건축디자인랩 에이센스(대표 서범수) 등 6개사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개의 스타트업은 LX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돼 2017년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다.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창업자금, 사무공간, IT인프라, 교육,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원스톱서비스를 LX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는 평균 연 매출 1.5억 원에 불과한 신생 벤처기업이 공공에서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전달된 성금은 한믿음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기초수급권가정, 차상위계층 등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