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동복지관 개관

2007-11-12     전민일보

완주군 장애인복지관(관장 조상완)이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이달 8일 구이면을 찾아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한방진료, 안마, 발 마사지, 이·미용, 보장구 상담 및 A/S, 재활상담 등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접근성과 경제적 문제로 인해 재활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의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들이 생산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구이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서비스를 제공받은 박택순씨(65)는 "행사에 참석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해소했다"며 "또한 여러 사람을 만나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에는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효사랑 전주요양병원, 완주군 보장구지원센터 및 구이면사무소가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