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작물재해보험 농가효자노릇 ‘톡톡’

농가 보험가입 부담률 15%에서 10%로 낮춰

2018-12-29     문홍철 기자

임실군(군수 심민)이 시행 중인 농작물재해보험지원사업이 농가경영 운영에 큰 힘을 보태면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이 시행 중인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경영불안 해소 및 농가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보험가입 부담률 등을 해소키 위해 지원사업으로 보험상품으로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농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위해 품목별로 작목에 맞는 홍보물을 제작하고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1,311 농가가 가입했으며 그 중 704농가에서 8억4천100만원의 보상금을 수령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관촌면 덕천리에서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는 이모씨는 올해 4월에 한파로 따른 배꽃이 냉해피해를 입었지만 7천400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여기에 군은 올해부터 농가들의 가입을 확대하고 혜택을 늘리기 위해 현행 15%에서 10%까지 낮추어 농가의 보험가입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앞으로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며“재해보험의 적극적인 가입을 통해 농가의 소득 및 농가 경영안정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