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새로운 CEO에 서현석대표 임명

2018-12-27     이재봉 기자

 “전북의 다양한 인적.물적.역사적 요소들을 꿰어 한국을 대표하는 컨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이 수탁 운영하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새로운 CEO에 서현석(63.사진) 대표가 임명됐다. 
서현석 신임 대표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소극장 ‘산울림’ 극장장, 호암아트홀에서 연극, 영화, 해외공연을 담당했으며 우리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아홉살 인생’ 등을 제작했다. 
2001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준비 및 예술감독으로 전당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공연.영화.행사 기획사 ㈜조이슈즈를 설립.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 ‘세계유기농대회’, ‘청춘극장’, ‘한강 다리밑 영화제’ 등을 연속 기획했다. 
연극과 영화기획은 물론 극장운영 노하우까지 겸비한 서현석 대표는“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신임대표는 내달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 업무 수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