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2018-12-19     김진엽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18일 전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18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또한 2019년도 농촌지도사업 활력화 사업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사업비 7000만원(도비 30%, 시비 70%)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회는 도내 14개 시·군의 농업기술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적인 업무처리와 농촌지도사업의 결과를 평가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농촌사회, 농업인교육, 농촌자원, 농업경영, 식량작물, 소득기술 등 6개 분야의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는 각 분야별 정부합동평가 지표관리, 농촌지도사업 추진실적, 예산확보 및 집행관리, 조직관리, 지도공무원 전문화 노력도, 농촌지도사업 홍보실적 및 중앙··시군 간 업무추진 협력도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신기술 보급 및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기술지원과는 권역별(본소, 북부, 서남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편이성을 높였으며, 신축한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정읍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

또한 매년 단풍미인대학을 운영해 우수한 농업인력을 양성하고,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연구회, 강소농 등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개발과는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작물 맞춤형 토양양분 관리,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 고품질 과실 생산, 베리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향상, 신규작물 지역적응 실증시험연구사업 등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도·연구를 펼쳐왔다.

문채련 소장은 앞으로 농업의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농업인재 육성과 농업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편리한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