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 보이스피싱예방 유공자 격려

2018-12-17     고영승 기자

 전북우정청(청장 김성칠)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정읍덕천우체국 김현숙·유현기 주무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현숙·유현기 주무관은 지난 13일 송모씨(82·정읍)의 예금 6500만원을 금감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사고예방을 했다. 또한 최근 전북우정청 소속 익산우체국 최은희 주무관은 2000만원을, 송천동우체국 함종숙 금융용역경비 600만원을 지켜낸 바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고발생 사례를 보면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돈을 찾아 집안 특정장소에 보관을 하라고 지시하는 수법, 검찰청· 금감원 등을 사칭하거나 가족신변이상, 신용등급 향상 등을 미끼로 현금송금을 유도하는 등 그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다.
 
김성칠 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직원, 특히 집배원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사례 전파 및 대응요령 교육, 노인복지회관 방문 순회교육 등을 통해 우체국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도민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