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5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 초과 달성

2018-12-13     김종준 기자

군산시 관광객 수가 지난 11월말 기준, 515만명(작년 동기 343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인 500만명을 넘어섰다.

근대역사박물관과 고군산군도를 찾은 관광객은 각각 74만명, 294만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했다.

근대역사박물관을 포함한 철새조망대와 청암산 오토캠핑장, 테디베어 박물관의 유료 입장객도 84만명으로 집계돼 꾸준한 관광객 유치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937억원의 소비지출에 의한 경제효과가 발생해 관광산업이 군산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일등 공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500만 관광객 유치를 달성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이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내년도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당찬 포부도 밝혔다.

먼저 관광마케팅 분야는 군산관광의 양축인 고군산군도와 한국관광의 별로 위상을 높인 시간여행마을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제7권역인 전북 4개 시군(전주, 고창, 부안, 군산)을 잇는 광역시티투어의 운행으로 군산을 포함한 전북 관광의 광역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시간여행축제 참여 관광객들의 기대에 한층 더 부응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체계적이며 새로운 축제 콘텐츠 개발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