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세대 대상으로 한 노후 전기시설 개선

2007-11-08     전민일보

완주군이 국민기초생활 수급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음에 따라 저소득층 등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완주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에 대한 전기생활 개선사업을 올해 초부터 실시, 지난달 말에 목표 사업계획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뤄진 개선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1천1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불량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완주군은 다수 저소득층의 노후 전기시설을 고효율 전구로 교체함으로써 조명 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도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에는 각 수급세대의 요구를 반영, 주민의 생활편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1천100세대에 대해 전기시설 개선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경제적 자급능력이 부족한 영세민 세대가 각종 전기재해를 미연에 예방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내년에도 1천1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총 사업량이 3천300세대를 완료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