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송구영신 행사 가져
2018-12-12 임재영 기자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타국 땅에 정착하는 결혼 이민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김제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도서관은 올해 다문화 가정 15가족을 초청, 재미있는 빛 그림자극을 관람하고 케이크 만들기 등의 요리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보고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
송운섭 관장은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다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립도서관은 그동안 다양한 다문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문화자료실을 따로 설치해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태국 등 10여 개국 1,64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는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