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道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인센티브 확보…내장산문화광장에 복합놀이시설 조성 계획

2018-12-10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전북도 주관 ‘2018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5000만원의 인센티브 확보와 함께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이로써 시는 201625000만원, 20172억원을 포함해 모두 7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 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이번 평가는 관광분야 외부 전문가 평가단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발전 기여도, 관리 운영의 적정성, 추진 체계의 적절성, 사업 리스크 관리, 사업 진행률, 가이드라인 준수 , 투자 재원의 다양화,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등을 평가했다.

시는 지자체장의 관심도, 사업 준비 및 조직 운영, 전문가와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등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진섭 시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확보한 25000만원을 내장산문화광장에 어드벤처 등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내장산국립공원과 연계한 가족단위 체험과 힐링 토탈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해 정읍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북을 단일 관광지로 연계할 수 있도록 토탈관광 체계를 구축해 전북관광을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201411월 전북도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025000만원(국비 8, 도비 57, 시비 37.5)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189000만원(도비 12, 시비 6.9)을 들여 우화정과 조각공원 산책로 등을 정비했.

시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398000만원(국비 8, 도비 12.5, 시비 19.3)을 투입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