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8 지방하천 정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8-12-10     천희철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2018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 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에 대한 제방, 호안, 하상정비와 가동보 관리, 하천내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9개소, 소하천 347개소 등 법정하천 388개소의 크고 작은 하천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국가하천에 9억2천만 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에 14억7천만 원의 예산과 재난관리기금 1억 원 등 총 25억여 원을 투입해 재해가 우려되는 하천을 사전에 정비하였고, 제방과 수문 등 하천시설물의 위험여부를 정밀 안전 진단해 꾸준히 보수해 왔다.

특히, 하천의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잡목제거와 퇴적된 토사와 부유물질을 제거해 유수단면을 확보하는 하도준설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사전재해예방과 하천환경관리에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남원시의 뛰어난 하천 유지관리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도 빈틈없는 사업계획 수립 추진으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천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