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공병 훔친 70대 검거

2018-12-06     김명수 기자
생활고에 공병을 훔쳐 내다 판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7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11시10분께 군산시의 한 마트 앞에 보관 중인 공병 100개를 훔친 혐의다. 
또 앞서 지난 9월13일 오후 2시36분께 같은 곳에서 공병 100개를 훔치기도 했다.
 
그가 훔친 공병을 고물상에 팔아 챙긴 돈은 4만원 남짓이다.
A씨에게 다른 범죄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고물을 주우러 다니다가 공병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