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애향운동본부, 제3회 애향대상 시상식 개최

애향대상 박상모 회장 및 신동섭 대표이사 수상

2018-12-04     문홍철 기자

임실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박재만)는 4일 임실문화원에서 제3회 애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장과 한완수 전북도의회부의장, 김병이 재전임실군향우회장, 박주현 경찰서장, 이승계 농협군지부장, 관내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애향본부 각 면 지회장,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애향대상시상식에서는 상화상사 박상모(69) 회장과 나래식품 신동섭(51)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애향대상을 수상한 박상모 회장은 청웅면 출신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재경임실군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향사랑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올해에는 임실 인재양성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하고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1,000만원 등 총 1억원을 임실군애향장학회에 기탁키로 하는 등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애향대상 수상자인 나래식품 신동섭 대표이사는 임실읍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임실지역의 대표적인 사업가로서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에 솔선수범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만두하면 나래식품’이라는 지역이미지제고와 지역민들을 위한 소득창출을 위해 양파 등 계약재배, 노인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이번에 애향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재만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조건과 이유가 없다는 신념으로 우리 임실이 더욱 발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애향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의 인재양성과 이웃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온 애향대상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향 임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나눔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애향시상식에서는 남다른 애향심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애향운동본부의 모범 회원인 오인수 부본부장을 비롯한 정진열 강진면지회장, 한경희 청웅면지회장, 김만규 신평면지회장과 홍보부장인 임실군청 김종갑씨에게 각각 표창이 수여됐다./임실=문홍철기자